"토트넘, 손흥민 사우디에 905억 받고 팔 계획"...SON은 충격 방출설에도 찰스 3세 국왕 환하게 대화

입력
2025.02.14 10:15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충격 방출설에도 영국 국왕 찰스 3세 앞에서 활짝 웃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 생활이 끝날 수 있다. 토트넘 주장은 예전 모습과 거리가 멀다. 손흥민 부진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로 이어질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머물 수 있지만 구단은 매각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부진한 손흥민을 내보내려고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연장 계약을 주저했다. 올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되는데 주저했고 이로 인해 손흥민 거취가 불분명해지면서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 베식타스 등이 관심을 보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도 관심이 컸다. 알 이티하드 등이 손흥민을 노렸다.

전 세계 이적설 투어를 한다고 표현될 정도로 손흥민은 수많은 팀들과 연결됐다. 결국 연장 계약을 했다.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손흥민을 향한 의구심은 이어졌다. 나이와 기량 저하를 들어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고 했다. 리버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연속해서 부진하자 주장으로서 자격이 없고 능력이 안 된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을 보낸다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월 11일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신중히 고려 중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상징이고 충성을 바친 선수였으나 내보낼 생각이다. 최근 1년 연장 계약을 했어도 새 시대로 접어든 상황에서 큰 결정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떠나면 주급 44만 5,000 파운드(약 8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여름에 결별할 수 있다. 손흥민을 내보내는데 열려 있다. 여름에 스쿼드 개편을 시작하면 손흥민이 나갈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을 원한다. 제안이 구체적으로 온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려고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고 30대 초반이다. 토트넘은 그를 팔려면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05억 원)를 원할 것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는 선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토트넘 경기장을 오는지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특히 많다"고 말했다.

또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몸값이 5,000만 파운드라면 토트넘은 수락해야 한다. 손흥민은 급격히 쇠퇴한 듯 보이며 토트넘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에 그를 팔지 않으면 공짜로 잃을 수 있다. 손흥민에게 많은 토트넘 팬들에게 많은 애착을 갖고 있지만 그와 인연을 끊기 적절한 시기다. 사우디아라비아 관심이 이어지면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고 했다.사진=이브닝 스탠다드

한편 손흥민은 찰스 3세 국왕과 만났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찰스 3세가 구단이 해당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인 사회경제적 영향을 기념하기 위해 공식 방문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찰스 3세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도 인사를 나눴다. 찰스 3세가 "주말에 누구와 경기를 하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라고 답했다. 찰스 3세는 현재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찰스 3세는 "현재 팀은 어떤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손흥민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방출설 등에도 맨유전에 집중하면서 토트넘만 생각 중이다. 헌신적인 선순이나 구단은 다른 생각만 하고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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