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빅클럽에 매력적이지 않다고?...바르셀로나는 진심이다! "영입 최우선 순위"

입력
2025.01.07 02:10
사진 = 트랜스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간절히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 매체 'YS스코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길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 손흥민을 영입 최우선 순위로 두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임박한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손흥민은 높은 기술력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은 여전히 주요 유럽 클럽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손흥민과 계약하는 데에 진지한 관심을 보인 유일한 클럽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라고 덧붙였다.사진 = X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한 토트넘이 공식 발표를 미루면서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처음 손흥민의 1년 연장 이야기가 나온 것이 지난 시즌이다. 이후로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와 여러 공신력 높은 매체들이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토트넘의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다. 독일 '90min'은 2일 계약 만료 선수들의 거취에 대해 예상했는데, 손흥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의 시대가 10년 만에 끝나게 될까.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여전히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결과는 성공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체는 "손흥민은 몇몇 구단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지만, 국제적으로 최상위 구단들에게는 매력이 없을 수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모두 현 상황을 이어가고자 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빅클럽 이적은 어렵고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고 못을 박았다.사진 = Winx sports

공교롭게도 해당 보도 이후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짙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 선' 또한 6일 "32세 손흥민은 2021년 마지막 연장 계약을 맺은 뒤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클럽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다. 1월 이적시장이 시작되면서 사전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먼저 FA 영입이기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크다. 또한 손흥민이 1992년생으로 나이는 많지만,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많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21-22시즌 득점왕 등 꾸준함으로 무장하여 험난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았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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