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실망스러운 결과···리버풀은 리그 최고의 팀, 실수를 하면 그에 따르는 결과를 안게 돼”

입력
2024.12.23 09:04


“리버풀은 현재 리그 최고의 팀이다. 우리가 실수를 하게 되면, 그에 따르는 결과를 얻게 된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전 완패에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 리버풀에 3-6으로 졌다. 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 5-0 완승의 기세를 2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한 토트넘은 11위(승점 23점)에 머물렀다. 선두 리버풀은 리그 12경기(승점 39점·9승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에서 리버풀전 통산 15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왼쪽 공격수로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리버풀전 6경기 연속골 기록과 리그 3경기 연속골 도전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실망스러운 결과고, 6골을 허용한 것은 정말 고통스럽다. 할 말이 없다”며 “축구 선수라면 계속해서 플레이하고 싶다. 지금은 (다시 올라가기 위해)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가능한 한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의심할 여지 없이 리버풀은 리그 최고의 팀이다. 리버풀이 정상인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실수가 나오면, 그에 따르는 결과를 얻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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