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충격적인 SON 뒤통수...'1+2' 재계약 제시→맨유 '방출 대상' FW 영입 추진, 처참한 10년 헌신 대우

입력
2024.12.14 11:45


손흥민과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영입도 준비하는 모습이다.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겨울에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이란 보도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일단 구단이 권리를 가지고 있는 옵션을 보유한 뒤 손흥민의 거취를 고심할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일단 옵션을 발동한 뒤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보도도 전해졌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1년 더 붙잡아 둔 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1년 옵션 발동 후 추가로 2년을 연장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구단에 헌신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으며 “최근 이적설이나 역제안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이렇게 재계약에 긍정적인 전망이 전해졌지만 동시에 토트넘이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영국 ‘미러’는 13일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좌절하고 있고 거취에 여전히 의문이 있다. 래시포드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확실한 카드가 필요하다. 래시포드가 보다 적합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이지만 최근에는 부진과 함께 여러 문제로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이로 인해 맨유도 래시포드의 매각을 고심하고 있고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망(PSG), 토트넘 등과 연결되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만일 토트넘이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상황도 충분히 가능하다. 맨유는 손흥민이 FA(자유계약) 신분이 될 경우 영입에 나설 것이라 언급된 팀이기 떄문이다.
스포키톡 1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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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선트윈스
    그저 셀링 클럽 토트넘 손흥민 선수 뒤통수를 치다니 ㅡ.ㅡ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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