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16강 불씨 살렸다!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홈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에 4-2 승리

입력
2024.12.12 06:55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페예노르트가 홈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에 4-2 승리했다. 황인범은 75분 활약했다.

페예노르트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에 4-2 승리했다. 페예노르트는 18위에 자리잡으며 플레이오프권에 위치했다.

페예노르트는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파이샤오, 히메네스, 무사, 팀버, 황인범, 밀람보, 스말, 한츠코, 트라우너, 뉴콥, 벨렌로이터가 출격했다.

프라하는 3-5-2 전형으로 맞섰다. 비르만체비치, 라흐마니, 리네슈, 솔바켄, 카이리넨, 사디렉, 비에스너르, 코보, 소렌센, 비티크, 빈달이 선발 출전했다.

이른 시간 페예노르트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트라우너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빠르게 페예노르트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9분 압박에 성공한 파이샤오가 날린 슈팅이 그대로 프라하 골문으로 들어갔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20분 비르만체비치의 왼발 슈팅이 막혔다. 전반 24분 밀람보의 오른발 슈팅은 높았다. 전반 28분 김네스의 헤더는 상대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페예노르트가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30분 무사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페예노르트의 기세가 엄청났다. 전반 35분 한츠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8분엔 밀람보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지만 걸리지 않았다.

프라하가 만회골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황인범이 상대의 롱 스로인을 헤더로 걷어낸다는 것이 라흐마니에게 연결됐다. 라흐마니가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한 공이 그대로 페예노르트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페예노르트가 3-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프라하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후반 6분 카이레넨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무산됐다. 후반 8분엔 사디렉의 슈팅도 벨렌로이터가 막았다.

오히려 페예노르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8분 프라하 수비진이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를 히메네스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발끝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페예노르트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30분 황인범이 교체됐다. 후반 31분 비르만체비치가 침투 패스를 받아 페예노르트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였다.

프라하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후반 35분 베일렌이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자책골로 이어졌다. 거기까지였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페예노르트의 4-2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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