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어시스트→분데스 4G 연속 공격 포인트' 이재성, 상승세에도 웃지 못했다...마인츠는 난타전 끝에 3-4 패배

입력
2024.12.09 17:08
수정
2024.12.09 17:08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마인츠05의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8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4로 패했다.

요나탄 부르카르트, 폴 네벨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전한 이재성은 마인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11분 볼프스부르크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마인츠는 역습을 전개했다. 공을 잡은 이재성은 네벨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네벨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이재성은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네벨의 골을 도운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재성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홀슈타인 킬, 호펜하임을 상대로 모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성은 마인츠의 확실한 공격 첨병으로 자리 잡았다.





이재성의 맹활약에도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무릎을 꿇었다. 볼프스부르크와 마인츠는 도합 7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볼프스부르크가 승리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터진 요나스 빈의 결승골로 마인츠를 제압했다.

볼프스부르크에 아쉽게 패한 마인츠는 5승 4무 4패(승점 19)로 7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볼프스부르크는 6승 3무 4패(승점 21)로 5위에 등극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려볼 수 있는 순위까지 진입했다.

비록 패했지만 이재성은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1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재성이 마인츠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뉴스1/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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