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골대 불운 속 PSG 무승부…13경기 무패 행진 유지

입력
2024.12.01 14:26


이강인(파리생제르맹, PSG)이 골대 불운으로 아쉬운 순간을 맞이하며 팀은 FC 낭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3라운드 경기에서 이강인이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전반 2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선제골로 PSG가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이후 PSG는 80%가 넘는 공 점유율을 기록하며 낭트를 몰아붙였다. 이강인은 전반 내내 공격의 중심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전반 5분에는 얼리 크로스를 통해 하키미의 헤더를 배달했지만, 골대 상단 구석으로 향한 그의 슈팅은 골키퍼에 의해 막혔다.



전반 10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컷백 패스를 오른발로 시도했으나 간발의 차로 득점 기회를 놓쳤고, 전반 22분에는 하키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가까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 전반 31분에는 골라인 바로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39분에는 수비를 뚫고 침투했지만 동료에게 패스해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날 활약으로 팀 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PSG는 전반 38분 상대의 역습에 동점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PSG는 5연승을 마감했지만, 10승 3무로 리그1에서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흥국생명 개막 12연승
  • 손흥민 이적설
  • 현대모비스 3연승
  • 신한은행 3연패 탈출
  • 김혜성 포스팅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