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영국 매체 'TBR'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가 패트릭 도르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도르구는 덴마크 출신의 왼쪽 풀백이다. 덴마크 리그의 US 레체에서 유스 시절 포함 2022년부터 뛰고 있다.
엄청난 운동 능력과 빠른 스피드로 공격에 특화된 풀백이다. 패스와 킥의 정확성에선 개선이 필요하지만 2004년생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크다. 덴마크 대표팀에도 뽑히는 등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이었다.
여기에 첼시까지 참전했다. 문제는 레체가 부르는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US 레체는 도르구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9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 현재 도르구 영입전에 가장 앞서 있는 건 첼시다"고 밝혔다.
레체는 도르구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이 넉넉해 이적에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급한 건 오히려 도르구를 원하는 빅클럽 쪽이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