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리안 황소’ 황희찬, 본머스전 일단 벤치 시작···‘3연승 도전’ 울버햄프턴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입력
2024.11.30 22:47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본머스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버햄프턴은 2승 3무 7패(승점 9점)로 17위, 본머스는 4승 3무 5패(승점 15점)로 13위에 올라있다.

게리 오닐 감독은 본머스전에서 조제 사, 넬송 세메두, 마리오 르미나,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누리, 안드레, 주앙 고메스,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 호드리구 고메스,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을 선발로 기용했다.



울버햄프턴은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초반 리그 10경기에서 3무 7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사우샘프턴과 풀럼을 각각 2-0, 4-1로 잡아내며 2연승을 질주했다. 최하위에 처져있던 순위도 17위까지 끌어올렸다.

울버햄프턴 반등의 중심에는 쿠냐가 있다. 쿠냐는 최근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1도움, 풀럼전에서 2골 1도움을 폭발시키면서 울버햄프턴의 2연승을 직접 이끌었다. 현재까지 쿠냐는 12경기 7골 3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프턴의 주포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황희찬도 돌아왔다. 지난달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치른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황희찬은 3경기 연속 결장한 뒤 지난 24일 풀럼전에서 벤치에 앉았고, 후반 추가시간 2분 교체로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이제 남은 것은 득점뿐이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황희찬은 리그에서 슈팅을 단 한 개도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득점까지 터져준다면 금방 자신감을 회복해 우리가 알던 황소 같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본머스전에서도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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