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유 '황희찬 동료' 쿠냐 노린다→울버햄튼은 "절대 안 팔아"

입력
2024.11.30 20:10
 마테우스 쿠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하고 울버햄튼은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유가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놓고 경쟁 중이다. 다만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쿠냐가 다른 팀으로 간다는 사실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쿠냐는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다. 2023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기 시작했고, 곧바로 재능을 폭발했다.

쿠냐의 가장 큰 강점은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이고 윙어, 2선 공격수까지 어디에 뛰더라도 1인분 이상을 한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드리블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에 흠집을 내고 끊임없이 위협한다. 볼 운반과 마무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이다. 황희찬(왼쪽)과 쿠냐(오른쪽).

울버햄튼 에이스로서 가치가 높다. 토트넘, 맨유 등 빅클럽들의 인기를 받는 건 당연한 일.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17위로 하위권에 처졌지만, 쿠냐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7골 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리그 전체 공동 5위에 있다.

팀 내 입지가 워낙 절대적이라 울버햄튼이 쉽게 쿠냐를 내줄리 없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이 쿠냐에게 지금 주급보다 높은 새로운 연장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며 무조건 쿠냐를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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