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계획 세웠다' 바르셀로나, 2025년 '리버풀 리빙 레전드' 살라 영입 추진..."내년 여름 새 슈퍼스타와 계약 희망"

입력
2024.11.13 15:17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자유 계약으로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살라는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여러 스타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2017년 여름 4,200만 유로(한화 약 626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약 7년 동안 리버풀의 공격진을 이끌었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7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리버풀에서 통산 366경기 221골을 기록한 살라는 리버풀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은 살라 덕분에 영광의 시기를 누렸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9/20시즌에는 1992년 EPL 출범 후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살라와 리버풀은 총 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구단의 한 시대를 이끌었지만 어느덧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지만 아직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 “리버풀과 살라 측은 2025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걸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걸 파악한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살라는 이번 시즌에도 17경기 10골 10도움으로 건재함을 보이고 있기에 바르셀로나에 매력적인 매물이 될 수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내년 여름 새 슈퍼스타와 계약하길 희망하고 있다. 살라는 아틀레틱 클루브의 니코 윌리엄스, 바이에른 뮌헨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바르셀로나가 살라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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