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펩의 첫 4연패' 맨시티, 브라이튼 원정서 1-2 역전패...충격의 공식전 4연패

입력
2024.11.10 04:33


[포포투=정지훈]

충격적인 4연패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드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공식전 4연패를 기록했다.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브라이튼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루터, 웰백, 애딘그라, 미토마, 힌셸우드, 아야리, 벨트만, 에스투피난, 반 헥케, 줄리우, 베르부르겐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맨시티는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홀란드, 사비우, 누네스, 포든, 귄도안, 워커, 루이스, 코바시치, 심슨-퍼시, 그바르디올, 에데르송이 선발로 투입됐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맨시티가 잡았다. 전반 15분 코바시치의 패스를 받은 사비우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막혔고, 전반 17분 홀란드의 슈팅은 벗어났다. 결국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해결사는 홀란드. 전반 23분 코바시치의 스루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침투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한 것이 맞고 나오자 재차 마무리했다.

홀란드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26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어려운 각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27분 포든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후 브라이튼이 반격했다. 전반 35분 웰백과 에스투피난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브라이튼이 후반 시작과 함께 발레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후반 12분에는 오라일리까지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맨시티는 후반 18분 사비우, 브라이튼은 후반 20분 루터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만회골이 필요한 브라이튼은 후반 21분 페드루와 그루다를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맨시티는 후반 27분 실바와 후반 29분 더 브라이너를 넣었다.

브라이튼의 승부수가 통했다. 후반 33분 측면에서 미토마가 패스를 연결했고, 이후 혼전 상황에서 공이 흘렀다. 이 볼을 페드루가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브라이튼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8분 페드루가 연결한 스루패스를 오라일리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포든과 그바르디올이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실패했고, 결국 승자는 브라이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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