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review] '슈팅 0회' 손흥민, 45분 교체...토트넘,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2-3 패→UEL 첫 패배

입력
2024.11.08 04:43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아쉬운 활약을 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튀르키예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왔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이 끝난 후 교체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손흥민, 랭크셔, 존슨, 매디슨, 비수마, 베리발,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선발로 나왔고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갈라타사라이는 3-4-1-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이카르디, 오시멘, 메르텐스, 악균, 사라, 토레이라, 일마즈, 바르닥치, 아이한, 산체스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무슬레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른 시간, 갈라타사라이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6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악균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토트넘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18분 존슨의 패스를 받은 랭크셔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가 재역전을 노렸다. 전반 25분 사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갈라타사라이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31분 메르텐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시멘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37분 메르텐스의 패스를 받은 이카르디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갈라타사라이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39분 메르텐스의 크로스를 받은 오시멘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가 공격을 이었다. 전반 45분 악균의 크로스를 받은 이카르디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갈라타사라이가 3-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갈라타사라이가 가져갔다. 후반 1분 메르텐스의 패스를 받은 이카르디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갈라타사라이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7분 메르텐스의 크로스를 받은 오시멘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에 악재가 닥쳤다. 후반 15분 랭크셔가 거친 파울로 인해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인해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갈라타사라이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9분 메르텐스의 패스를 받은 일마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23분 박스 안에서 포로의 크로스를 받은 솔란케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가 추가골을 넣고자 했다. 후반 28분 박스 안에서 산체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은 이카르디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토트넘이 만회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5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경기는 갈라타사라이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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