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가 비니시우스의 2023-2024 발롱도르 수상 실패를 두고 놀랍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2023-2024 발롱도르에서 로드리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이에 크게 실망한 비니시우스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보이콧하면서 논란은 더 커진 상태다.
그런데 쿠바르시는 이런 결과에 대해 전혀 놀라워하지 않았다. 쿠바르시는 스페인 매체 RAC1과 인터뷰에서 "발롱도르 상위 20~10위 안에 드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일이다. 선수로서 그 자리(시상식)에 있는 것은 중요한 경험이다. 다니 올모와 나는 특별히 뭔가를 수상하기 위해 간 것은 아니었지만, 그 자리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니시우스가 수상하지 않은 것은 놀랍지 않다. 로드리와 나란히 있었기 때문이다"이라며 로드리가 비니시우스를 이기고 발롱도르를 가져간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쿠바르시는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의 지도력 덕에 팀이 위닝 멘털리티를 가졌다고 말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은 거의 같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멘탈리티다. 플릭 감독은 '너는 너답게 하면 된다'고 말해준다. 그는 간단하고 명확하게 소통하는 사람이다. 겉으로 보기엔 진지해 보일 수 있지만 매우 친근한 사람"이라고 존경심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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