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어린 선수들 너무 기량 좋아…팀에 보탬 되는 선수 되려고 노력해야겠다 생각”[스경X현장]

입력
2024.10.15 22:28


어느덧 홍명보호의 막내 라인을 탈출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어린 선수들의 기량에 자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15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최종예선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경기 후 최고 수훈 선수로 뽑혔다.

이강인은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말에 “같이 플레이하고 훈련하면서 너무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느꼈고,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로 A매치 첫 선발 출전한 배준호(21·스토크시티)는 전반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가 흘린 볼을 침착하게 오세훈(25·마치다 젤비아)에게 연결해 1-0으로 앞서가는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오세훈 대신 교체 투입된 오현규(23·헹크)도 2-1로 달아나는 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추를 기울였다. 홍 감독은 “특히 후반전에 교체해 들어간 선수들이 정말 헌신하면서 뛰어주는 모습이 좋았다”며 만족했다.

대표팀은 앞서 요르단전에 이어 이날 경기도 승리하면서 승점 10점을 쌓아 B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이라크와의 승점 차는 3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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