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디아즈의 체크 스윙 판정에 진한 아쉬움…염경엽 LG 감독 “심판이 경기 흐름 좌지우지 하면 안돼, 집중해야”[PO2]

입력
2024.10.15 22:17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패배한 염경엽 LG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염경엽 감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10으로 패한 뒤 3회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3회 2사 1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1B-2S에서 4구째 변화구에 배트를 내밀었다. 주심은 삼진 아웃을 선언하지 않았다.

LG 1루수 오스틴 딘과 포수 박동원이 3루심에게 체크스윙 판정을 요청했지만 돌아가지 않았다고 했다. 디아즈는 결국 안타를 쳐냈고 점수는 3-1로 벌어졌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 이야기를 꺼내면서 “1회 빗맞은 안타, 그리고 심판의 실수들이 겹쳐서 전체적인 흐름을 넘겨줬다”고 했다.

염 감독은 “심판이 집중했으면 좋겠다. 중요한 경기고 경기 흐름 방향을 안 줄수 있도록 좀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라며 “그 때 삼진아웃으로 끝났으면 경기 흐름은 달라지는 것이었다. 심판이 흐름 좌지우지하면 안 되는데 집중해야한다”라며 격앙된 소리로 밝혔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 실점들을 너무 쉽게 하면서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를 넘겨준게 어려운 경기가 됐던 것 같다. 홈으로 돌아가니까 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면 충분히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차전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팬을 위한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톡 1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 율윰남매둥이맘
    누가봐도 스윙이었고 그시점으로 분위기가 확실히 삼성쪽으로 넘어가긴 했어요 심판 왕 짜증 ㅠㅠ
    3시간 전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삼성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 축구대표팀 이라크전 승리
  • 구자욱 무릎 인대 손상
  • 중국 월드컵 예선 첫 승
  • 김우민 전국체전 4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