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대표팀에선 멀티골 폭발!···프랑스, ‘추아메니 퇴장 악재’에도 벨기에 원정서 2-1 승[네이션스 리뷰]

입력
2024.10.15 05:43


랑달 콜로 무아니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프랑스는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퇴장 악재로 10명이 싸웠지만 벨기에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스타드 로이 보두앵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2조 4라운드에서 벨기에에 2-1로 승리했다.





도메니코 테데스코 감독이 이끄는 홈팀 벨기에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쿤 카스테일스가 골문을 지켰고, 티모시 카스타뉴-아르투르 테아테-바우트 파스-제노 데바스트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오렐 망갈라가 위치했고, 앞선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유리 틸레만스-샤를 데 케텔라르-제레미 도쿠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로이스 오펜다가 나섰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이크 메냥이 골문을 지켰고, 뤼카 디뉴-윌리엄 살리바-이브라히마 코나테-쥘 쿤데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마테오 귀엥두지-추아메니-마누 코네가 나섰고, 전방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콜로 무아니-우스만 뎀벨레가 포진했다.





전반 21분 벨기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하던 살리바가 미끄러지면서 오펜다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는 동작이 됐고,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선제골 기회를 잡은 벨기에는 주장 틸레만스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틸레만스의 킥이 골대를 넘어가면서 실축으로 이어졌다.

이후 이번에는 프랑스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전반 32분 바르콜라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스가 넘어지면서 팔로 공을 막아내는 동작을 취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프랑스의 키커로는 콜로 무아니가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원정에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벨기에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추가시간 3분 카스타뉴의 크로스를 오펜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13분 프랑스가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디뉴가 연결한 크로스를 콜로 무아니가 뛰어 들어가며 헤더로 득점을 터트렸다. 프랑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1분 프랑스에 퇴장 악재가 발생했다. 순간적으로 틸레만스에게 공간이 열리면서 추아메니가 뒤따라 가던 중 다리를 걸면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고, 이미 경고 한 장이 있던 추아메니는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수적 우위의 벨기에는 곧바로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막판까지 벨기에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프랑스가 한 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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