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골 터졌다!’ 완벽했던 ‘제로톱’ 이강인, ‘키패스 6회’ 풀타임 최고 활약!···PSG, 렌에 3-1 완승[리그앙 리뷰]

입력
2024.09.28 05:56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제로톱’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리그 3호골을 터트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스타드 렌에 3-1 완승을 거두며 리그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PSG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에서 렌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5승 1무(승점 16점)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고 루카스 베랄두-윌리엄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나섰고 전방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이강인-우스만 뎀벨레가 포진했다.

원정팀 렌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티브 만단다가 골문을 지켰고 알리두 세이두-크리스토퍼 우-레오 외스티고르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아드리앵 트뤼페르-아조르 마투시와-밥티스트 산타마리아-로렌츠 아시뇽이 위치했고 전방에 아민 구이리-아르노 칼리뮈앙도-루도빅 블라가 나섰다.

전반 3분 만에 PSG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왼쪽 측면에서 하키미가 연결한 크로스가 네베스의 머리에 맞고 흐르며 마르퀴뇨스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마르퀴뇨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6분 이강인의 번뜩이는 패스가 빛났다. 전방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와의 경합에서 버텨내면서 센스 있는 백힐 패스로 뎀벨레에게 연결했다. 뎀벨레가 그대로 치고 들어가며 슈팅까지 마무리해봤으나 골키퍼에게 향했다.

전반 18분 또 한 번 이강인이 번뜩였다. 이번에는 오른쪽 측면 지역으로 내려와서 뎀벨레를 향해 침투 패스를 연결하면서 뎀벨레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동료에게 내주지 않고 직접 마무리하면서 옆그물로 향했다.





몰아치던 PSG가 결국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렌의 공을 뺏어낸 PSG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뎀벨레가 내준 패스를 바르콜라가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PSG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13분 이강인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왼쪽에 있던 바르콜라에게 내줬고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흘러나왔고 이강인이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리그 3호 골이었다.





이후 PSG는 3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뚫어낸 하키미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바르콜라가 밀어 넣으면서 승리에 가까워졌다.

후반 22분 렌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베랄두의 팔에 맞으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칼리뮈앙도가 나섰고 성공시키면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렌이 추가골까지 터트렸으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그렇게 PSG가 2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3-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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