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인종차별' 벤탕쿠르 포함 3인, 토트넘 선발서 '제외'해야할 선수 선정 (英 매체)

입력
2024.09.16 16:01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스널 패배의 후폭풍이 크다. 토트넘홋스퍼 선발 명단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는 아스널이 수비적인 운영을 들어나온 결과였다. 상대 전략에 말려들었다고 볼 수 있다. 슈팅도 15개나 시도했고, 유효슛은 5개를 기록했지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고질병이었던 세트피스 실점이 다시 나오면서 무너졌다. 후반 18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키에 이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더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패배 후 토트넘 선수들도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홋스퍼HQ'는 아스널전에 나온 선발 중 제외해야 하는 선수 3명을 꼽았다.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제임스 매디슨, 그리고 최악의 모습을 보인 브레넌 존슨이 거론됐다.

이 매체는 "벤탕쿠르 타고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다. 아스널을 상대로 섬처럼 남겨졌다. 파페 마타르 사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에 필요한 성실한 다리와 그라운드를 차지하는 능력을 보여준다"라며 "사르와 아치 그레이가 전투적인 두 미드필더로 기회를 자격이 있다"라고 주장했다.브레넌 존슨(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두 번째로 거론된 매디슨에 대해서는 "아스널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매우 부진했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에버턴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 수준으로 떨어졌다"라며 "최악의 선수는 아니지만 그가 나가면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중앙으로 들어올 수 있다. 사르와 그레이가 미드필더에 들어올 수도 있다"라고 빼야할 이유를 전했다.

존슨 위치에는 윌손 오도베르를 추천했다. 매체는 "언급된 세 선수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결론적으로 당분간 오도베르를 그 자리에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 결과물을 낸 건 아니지만 토트넘이 필요한 일대일 능력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변화된 선발 라인업도 추천했다. 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 쿨루세프스키, 오도베르가 2선에 위치한다. 사르와 그레이가 3선이고, 포백과 골키퍼는 현재 주전과 동일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저작권자 Copyright ⓒ 풋볼리스트(FOOTBALLI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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