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그리즈만 선발서 빠지니 더 잘하네? 프랑스, ‘PSG 듀오’ 활약 앞세워 벨기에에 2-0 완승

입력
2024.09.10 07:50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파리 생제르맹(PSG)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벨기에를 잡았다.

프랑스는 9월 10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론알프주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그룹 2조 2차전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선발 명단에서부터 큰 변화를 줬다. 킬리안 음바페, 앙토니 그리즈만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것. 둘은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전방에 섰고, 우스만 뎀벨레, 마르쿠스 튀랑이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코네, 캉테, 귀엥두지가 중원을 구성했다. 쿠네, 디뉴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우파메카노, 살리바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메냥이 지켰다.

프랑스가 전반 중반 이후 공세를 높이기 시작했다.

전반 29분. 튀랑이 코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벨기에 골문을 위협했다. 1분 뒤 선제골이 터졌다.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공을 잡았다. 콜로 무아니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2분. 뎀벨레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벨기에 골망을 출렁였다.

 우스만 뎀벨레. 사진=AFPBBNews=News1

프랑스는 PSG에서 활약하는 콜로 무아니, 뎀벨레의 연속골에 힘입어 올 시즌 네이션스리그 첫 승리에 성공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뎀벨레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뎀벨레는 이날 슈팅 4회, 키 패스 5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음바페. 사진=AFPBBNews=News1

음바페는 후반 22분 콜로 무아니 대신 교체 투입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음바페는 슈팅 4회,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그리즈만은 후반 34분 귀엥두지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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