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 신기한 '가슴 선제골' 터졌다...이탈리아, 이스라엘 2-1로 제압→네이션스리그 '2연승'

입력
2024.09.10 07:34
수정
2024.09.10 07:34
 다비데 프라테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특이한 골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보지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2조 2차전에서 이스라엘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바로 다비데 프라테시였다. 이탈리아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프라테시는 전반 38분 순간적인 박스 침투 후 페데리코 디 마르코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 선제골이 매우 특이하다. 프라테시는 디 마르코의 크로스를 가슴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다. 가슴으로 볼 터치를 한 것이 아니다. 가슴을 내밀어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의 슈팅은 빠르게 이스라엘의 골문에 꽂혔다. 분명 쉽게 보기 힘든 장면이었다. 이스라엘에 승리한 이탈리아

이후 이탈리아는 후반 17분에 나온 모이세 킨의 추가골로 완벽한 리드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이스라엘이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을 순 없었고 결국 이탈리아가 승점 3점을 챙겼다.

선제골의 주인공 프라테시는 2017년 사수올로 칼초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서 아스콜리와 엠폴리, 몬차 등으로 임대를 떠나 성장했다. 이후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사수올로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성장을 거듭한 끝에 작년 여름 인터밀란 입성에 성공했다. 당시 프라테시의 계약 형태는 임대였으며, 올여름 그는 인터밀란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프라테시는 2022년 독일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활약 중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지난 6일 프랑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네이션스리그 2연승을 달렸다.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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