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이브라히모비치와 2027년까지 재계약!...물론 '즐라탄'은 아닙니다

입력
2024.07.03 06:15


아르욘 이브라히모비치/바이에른 뮌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아르욘 이브라히모비치(18)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발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뉘른베르크에서 성장했고 2018년에 뮌헨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세 나이에 17세 팀으로 월반을 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1-22시즌에는 15살임에도 19세 팀에서 활약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음 시즌에 뮌헨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올시즌에는 프로시노네 칼초로 임대를 떠났고 이탈리아 세리에A 16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중원에서 궂은일도 도맡으며 ‘제2의 레온 고레츠카’라고 불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영리한 축구 지능으로 위치 선정 능력 또한 뛰어나다.



아르욘 이브라히모비치/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했고 결국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올시즌 프로시노네 칼초로 임대를 떠났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앞으로 벵상 콤파니 감독과 함께 1군 선수단에 포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의 디렉터 크리스토퍼 프로인트는 “이브라히모비치는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으며 이제는 이곳에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아르욘 이브라히모비치/게티이미지코리아




이브라히모비치는 “집으로 돌아와 뮌헨과 계약을 연장해 기쁘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이곳에서 뛰었다. 이탈리아에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이제는 뮌헨에서 계속 성장하고 싶고 많은 타이틀을 얻어내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체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 중이다.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수비진뿐 아니라 중원 또한 마찬가지다. 주축 자원으로 활용됐던 고레츠카와 조슈야 키미히가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 추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새로운 옵션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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