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필드골 없었다' 프랑스, 벨기에 1-0으로 꺾고 8강 진출

입력
2024.07.02 08:44
수정
2024.07.02 08:44
 프랑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유로 2024 벨기에와 16강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유로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4·2000년)을 차지한 프랑스는 2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랑스가 8강에 힘겹게 진출했다.

프랑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유로 2024 16강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유로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4·2000년)을 차지한 프랑스는 2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프랑스의 8강전 상대는 슬로베니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이다.

이에 따라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이 최고의 우상으로 꼽는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이번 대회 4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프랑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유로 2024 벨기에와 16강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유로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4·2000년)을 차지한 프랑스는 2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진땀승을 거둔 프랑스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을 합쳐 4경기 동안 단 한 개의 필드골도 없이 16강에 진출하는 진기한 기록도 남겼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D조에서 1승 2무(오스트리아전 1-0 승·네덜란드전 0-0 무·폴란드전 1-1 무)를 거뒀는데, 오스트리아와 폴란드전 득점은 모두 상대 자책골이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의 슈팅이 벨기에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 무릎에 맞고 굴절돼 득점이 되며 자책골로 기록돼 4경기 연속 '필드골 제로'로 8강까지 올라섰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프랑스는 역대 유로 대회에서 통산 5차례의 자책골을 얻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벨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사실상 '황금세대'의 종말을 맞았다. 프랑스는 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유로 2024 벨기에와 16강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유로 대회에서 역대 두 차례 우승(1984·2000년)을 차지한 프랑스는 24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벨기에 '황금세대'의 주역으로 꼽히는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AS로마)는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쳤고, 중원의 핵심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는 1골밖에 넣지 못했다. 베르통언은 16강전 자책골의 비운을 맛봤다.

이날 프랑스는 볼점유율에서 55.1%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9개-5개로 우세했지만 결정력이 떨어지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프랑스는 결국 후반 40분 균형을 깨뜨렸다. 무아니가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린 게 앞을 막아선 베르통언의 왼쪽 무릎을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고,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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