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승격 '일등공신' 영입 임박→'완전 이적+이적료 380억'

입력
2024.06.29 05:53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입스위치 타운이 오마리 허친슨을 완전 영입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입스위치가 첼시로부터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이적료로 허친슨을 영입한다. 기본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84억 원)이고 이번 주말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2003년생, 자메키아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허친슨은 첼시가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이후 찰턴 애슬래틱, 아스널 유스 등을 거치며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고 2022년, 다시 첼시 아카데미로 돌아와 1군 무대로 콜업됐다.사진=게티이미지

2023-24 시즌을 앞두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입스위치로 임대를 떠났다. 이적과 동시에 키어런 맥케나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은 그는 사우샘프턴과의 7라운드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었고 이후 챔피언십 2월,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켰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1골 6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입스위치 역시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 2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입스위치의 선수가 됐다. 로마노 기자는 "맥케나 감독의 잔류는 허친은의 복귀를 주장하고 승인받는데 핵심적인 요소였다. 첼시는 허친슨과 관련한 바이백 조항을 가지고 있으나 향후 매각 가능성을 대비해 셀온 조항까지 포함했다"라고 보도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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