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텐 하흐, 맨유 잔류한다! 새 계약 협상 시작"

입력
2024.06.12 07:55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이미 텐 하흐 감독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초기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18승 6무 14패를 기록하며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맨유의 문제점으로 텐 하흐 감독이 꼽혔다. 단순히 경기력만 문제가 아니었다. 선수들과 불화설로 인해 팀이 흔들렸다. 시즌 초반 제이든 산초가 텐 하흐 감독과 불화 끝에 팀을 떠났다. 시즌 중반엔 라파엘 바란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다.

텐 하흐 감독의 선수단 장악과 관련된 문제는 지난 시즌부터 시작됐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맨유는 발전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래도 맨유는 꾸준히 텐 하흐 감독을 지지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시켰고, 호날두와는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적시장에서도 텐 하흐 감독이 잘 아는 선수들을 영입해 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FA컵 결승에 오른 게 위안거리였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맨유는FA컵 결과에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영국 '더선'도 텐 하흐 감독이 경질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달갑지 않은 소식에도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맨유가 감독을 교체한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브렌트포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됐다.

심지어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퍼거슨 경이 이번 시즌 첼시를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을 추천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지휘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런데 맨유가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로마노 기자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기 위한 협상이 이어질 것이다. 여름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은 잔류한다"라고 덧붙였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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