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해외 사랑은 여전..."벨링엄, 잉글랜드 밖에서 도전하는 거 참 대단해"

입력
2024.06.11 21:35
사진=더 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의 칭찬을 들은 주드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노린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벨링엄을 둔 해당 매체의 두 패널 잭 윌셔와 클린스만 평가를 전했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도르트문트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 입성 후 진정한 월드클래스가 됐다. 후반기엔 다소 기대에 못 미쳤어도 전반기 미친 득점력을 포함, 전체적으로 보면 발롱도르 후보로 평가될 정도로 대단했다.

레알에서 스페인 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한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와 승부차기 끝 준우승에 머물렀던 잉글랜드는 우승을 노린다. 만약에 우승을 한다면 잉글랜드 역사상 첫 유로 우승이며 메이저 대회로 범위를 넓혀도 자국에서 열린 196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이후 58년 만에 트로피다.

벨링엄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잉글랜드 키플레이어인 벨링엄을 두고 선배 윌셔는 "벨링엄 같이 정신력, 겸손함, 실력을 다 갖춘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벨링엄은 아직 매우 어린데 말하는 걸 들어보면 30살이 된 성숙한 남자 같다. 벨링엄을 보면 흥분이 된다"고 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사진=더 선

클린스만도 거들었다.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된 클린스만은 글로벌 매체 'ESPN'에 이어 '더 선'에서 패널로 활동 중이다. 한국 감독 재직 당시 불거진 손흥민, 이강인 다툼 사건을 최초 보도한 게 '더 선'이라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도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거주해 외유 논란에 시달리고, K리그를 등한시하고 해외 선수들만 선호한다고 비판을 받은 클린스만은 벨링엄에 대해 "해외로 나가는 용기는 매우 귀중하다"고 추켜세웠다. 또 "독일어도 할 줄 알고 스페인어도 배우는 중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처럼 언어를 학습하고 경기를 즐겨야 한다. 재미있게 뛰며 웃으면서 즐기면 전 세계가 벨링엄을 볼 것이다"고 했다.

클린스만은 '더 선'과 일문일답에서도 "대회 최고의 선수는 벨링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유로 우승 팀은 잉글랜드가 될 것이다"고 답한 바 있다. 클린스만 선택을 받은 벨링엄과 잉글랜드의 유로 성적이 관심을 모은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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