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7골 10AS' 손흥민, 팬 투표로 뽑는 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후보 선정...홀란드X하베르츠와 경쟁

입력
2024.05.22 12:35
사진=PL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이 팬들이 뽑는 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후보로 선정됐다.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팬들이 뽑는 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후보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각 6개의 포지션별로 총 60명의 선수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팬 투표를 거쳐 최종 베스트 11 명단이 선정된다. 투표는 클럽당 최대 4명의 선수로 제한되고, 골키퍼 1명, 풀백 2명, 센터백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공격형 미드필더 2명, 스트라이커 2명을 선택할 수 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케인의 빈자리를 히샬리송이 대체하지 못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신했다.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동료들과의 플레이 메이킹에도 힘썼다. 손흥민은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팀 내 득점 및 도움 모두 1위에 올랐다.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해리 케인, 티에리 앙리,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사디오 마네, 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PL 역사상 단 6명만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었고, 손흥민이 뒤를 이어 7번째 선수가 됐다.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이 팬들이 뽑는 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후보로 선정됐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2019-20시즌, 2020-21시즌에 이어 두 자릿수 득점과 두 자릿수 도움을 모두 성공한 '10-10'을 달성했다. 3시즌 이상 이 기록을 쓴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 프랭크 램파드, 에릭 칸토나,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한다. 후보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가 선정됐다. 모두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7골을 몰아치며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수상한 홀란드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다.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이 팬들이 뽑는 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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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새
    그걸로도 충분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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