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월클 공미' 브루노 페르난데스, 바이에른 뮌헨-PSG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노린다

입력
2024.05.14 23:56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여러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수요가 많은 선수이며 유럽 거물급 구단 3개가 그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7/18시즌 공식전 56경기 16골 18도움, 2018/19시즌 53경기 32골 1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2019/’20시즌 전반기에도 28경기 15골 1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2020년 1월 6,500만 유로(한화 약 961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페르난데스를 전격 영입했다. 이 결정은 성공이었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후반기에 22경기 12골 8도움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성공적으로 녹아들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2020/21시즌 58경기 28골 17도움으로 맨유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2021/22시즌에는 46경기 10골 14도움, 2022/23시즌에는 59경기 14골 14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45경기 15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포르투갈 ‘DAZN’을 통해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그는 “나는 지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에게 달린 일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 EPL에서 계속 뛰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면 그건 유로 2024가 끝나고 나서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팀토크’에 의하면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외에 3개의 빅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팀토크’가 언급한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FC 바르셀로나다. 뮌헨은 페르난데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PSG는 ‘포스트 킬리안 음바페’ 시대에 페르난데스 영입에 도전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도 페르난데스 영입을 열망하고 있지만 재정 상황 때문에 쉽지 않다.

다만 페르난데스의 이적이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팀토크’에 의하면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행복하다고 알려져 있다. 맨유의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 회장 역시 막대한 제안을 하지 않는 한 페르난데스를 판매할 계획이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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