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절대 신뢰'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프라이부르크전 선발 출격 공개 발표

입력
2024.03.01 20:30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공개 선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4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 참석한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는 경기 출전이 가능하지만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내 입장에서는 라치오전에서 우리의 대안인 김민재를 출전시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달 열린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해 오는 6일 열리는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김민재는 지난달 24일 열린 라이프치히전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올 시즌 아시안컵 기간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우리는 시차를 고려하지 못했다"며 김민재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데 리트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프라이부르크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선발 명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노는 다음주 열리는 라치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징계로 인해 결장하는 가운데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하는 것이 경기 리듬을 위해서도 더 좋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투헬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경기 누적으로 결장하는 데 리트를 대신할 선수에 대해 비밀이 없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전에 다이어와 함께 출전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승2무4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선두 레버쿠젠(승점 61점)에 승점 8점 뒤져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 우승이 쉽지 않다. 올 시즌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한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치오 원정에서 패해 챔피언스리그 8강행도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까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한 후 팀을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 일부 선수들과 투헬 감독의 불화설도 언급되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지난달 "파블로비치가 내가 시즌을 마친 후 팀을 떠난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는 없다. 김민재, 게레이로, 노이어 같은 선수들도 그럴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바이에른 뮌헨]
스포키톡 7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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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사사캐릭
    민재는 워낙 잘하니깐 당연한 신뢰같고.. 근데 캐인이적하자마자 뮌헨 우승끊기는건 실환가 ㅋㅋㅋ
    4달 전
  • 토끼끼
    김민재선수 선발 출전 좋은 활약 기대되네요
    4달 전
  • 고요새
    민재는 신뢰할만 하지!!
    4달 전
  • whwh3146
    뮌헨을 떠날 감독이지만 그래도 선수들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듯 해서 다행이네요!!!
    4달 전
  • 봉봉붕
    투헬 감독이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공개 선언했네요
    4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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