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우승 확률 '뮌헨 35%, 레버쿠젠 64%'...우승하러 온 케인, 또 무관?

입력
2024.02.13 22:41


[포포투=정지훈]

우승을 하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이 또 무관 위기에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 주말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뮌헨은 레버쿠젠과 승점 5점 차까지 벌어졌고, 리그 12연패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이 경기 전까지 레버쿠젠이 승점 52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뮌헨이 승점 50점으로 2위에 올라있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 순위가 뒤바뀔 수 있고, 격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레버쿠젠의 완승이었다. 뮌헨은 원정에서 선두 탈환을 목표로 했지만 3실점이나 헌납하며 무너졌다.

후폭풍이 크다. 실망스러운 결과로 인해 투헬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발생했다. 하지만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투헬 감독은 레버쿠젠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지는 안전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뮌헨의 장-크리스티안 드리센 CEO가 직접 "투헬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는다. 어려운 경기가 될 거란 걸 알고 있었다. 비록 패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뮌헨의 CEO가 직접 투헬 감독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만약 뮌헨이 리그 우승에 실패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케인에게도 뼈아픈 패배였다. 케인은 오로지 우승을 하기 위해 뮌헨으로 왔지만, 현재 상황을 봤을 때는 이번 시즌도 무관의 가능성이 커졌다.

'스코어 90'은 '베트 365'가 전망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확률을 짚으며, 레버쿠젠이 올 시즌 처음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고 조명했다. 뮌헨은 36%로 떨어졌고, 레버쿠젠은 64%로 올라갔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키톡 25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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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푸
    분데스 우승 확률 '뮌헨 35%, 레버쿠젠 64%'...우승하러 온 케인, 또 무관은 계속해서 되는듯
    5달 전
  • 스포연
    케인에게도 뼈아픈 패배였다. 케인은 오로지 우승을 하기 위해 뮌헨으로 왔지만, 뜻데로 흘러가는건 없네요
    5달 전
  • 철도
    우승을거두고자 했으나 케인의저주는 계속되네요
    5달 전
  • 김나
    뮌헨이 리그 우승에 실패할듯하네요 승점차이까지 더힘내보세요
    5달 전
  • 마구
    운칠기삼이라는데요 그3이 매번 우승컵을 날리게하나봐요 케인 힘내요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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