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루머 출처가 어디에요? 저는 첼시에서 행복합니다”... 종신 선언한 엔조 페르난데스

입력
2024.02.13 13:5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이적에 관련된 루머를 일축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ESPN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멋진 골로 승리를 마무리한 엔조 페르난데스는 루머를 부인하고 첼시에서의 생활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퍼부으며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엔조도 이날 골 맛을 봤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이번에도 팔머의 역습 상황이었고 뛰어 들어가는 엔조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했고 엔조가 침착하게 슈팅 타이밍을 조절하며 골키퍼와 수비수 모두를 속이며 3-1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 엔조는 엄청나게 많이 뛰며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리그 20경기, 1536분을 뛴 그는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보여주며 첼시의 중원이 왜 강한지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현재 심각한 부진으로 인해 10위까지 떨어진 첼시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있었다. 하지만 엔조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서 3-0을 만드는 프리킥 골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로 유니폼을 벗고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유니폼을 보여주었다. 엔조는 손가락을 가리키며 클럽에 남을 것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또한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넣었고 인터뷰에서 첼시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다. 그는 “그 소문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그들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말한 것 같다. 나는 첼시를 떠나고 싶지 않고 이곳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나는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과 매우 잘 지내고 있다."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그는 이어서 “첫날부터 나를 훌륭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감사하고 첼시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한 계속할 것이다. 지난주에 FA컵에서 아스톤 빌라를 이겼던 우리에게 큰 가치가 있는 승리다. 우리는 무언가를 찾고 있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태도를 바꾸고 있으며, 분명히 이 승리는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서 "프리미어 리그는 매우 까다롭고 잘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갈 길이 멀고 우리는 우리의 일과 새로운 팀을 신뢰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날마다 개선하고 있으며 내년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엔조는 "지난 두세 달 동안 나는 발전하고 있었다. 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지만 기복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나 자신을 찾고 다시 건강하다는 느낌을 찾고 있다. 나를 죽도록 믿고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첼시에서 여전히 핵심 중에서도 핵심이다. 엔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30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으며, 현재 카이세도, 갤러거와 함께 EPL 최고로 평가받는 3미들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도 온라인 TV, CFC Pics,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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