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다저스의 귀중한 자산이 될수도 있다.”
여전히 행선지를 가늠할 수 없는 가운데, 김하성(29)의 LA 다저스행 군불이 점점 지펴지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비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은 현재 다저스 내야 구성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저스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최근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서 김하성의 다저스 합류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의 베테랑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2일, ‘FA 외야수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가 어러 흥미로운 우타 대안을 모색 중이다. FA 내야수 김하성, 시카고 컵스의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거론되고 있다’며 ‘29살의 김하성은 다저스에 가장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 물론 다저스는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복귀시킬 계획이라 내야보다 외야 보강이 더 필요하지만,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수술 회복을 마치면 내야 센터라인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는 수비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김하성은 내년 시즌 초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저스는 김하성이 준비될 때까지 베츠를 유격수, 토미 에드먼 또는 개빈 럭스를 2루수로 기용하면 된다. 럭스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며 다저스 현재 내야진의 교통정리 시나리오를 설명했고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유틸리티맨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가 건강만 회복하면 다저스는 그를 계속 기용하고 싶어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줄곧 “다저스에 남고싶다”라고 했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으면서 다양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 그러면서 김하성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이 현실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사실 김하성의 다저스행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다저스는 외야수 무키 베츠를 2025년 주전 유격수, 토미 에드먼을 주전 중견수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미겔 로하스, 가빈 럭스 등 내야 자원이 적지 않기에 김하성의 자리는 없는 듯 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김하성의 활용가치에 더 주목했다.
‘다저스 비트’는 ‘메이저리그 4시즌 김하성은 540경기 47홈런 78도루 WAR 15.3에 타율 2할4푼2리 출루율 3할2푼6리 장타율 .380을 기록했다. 공격 수치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김하성의 가장 큰 가치는 아니다’며 ‘김하성은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이번 겨울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인 이유다. 4시즌 동안 수비 WAR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3개의 포지션에서 수비율과 레인지 팩터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23년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다저스 내야진 상황을 살펴보면 김하성의 영입은 탁월하다는 게 매체의 판단이다. 매체는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하성은 현재 다저스 내야진 구성의 해결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저스는 8회 올스타인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가빈 럭스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끔찍한 수비력을 보여준 뒤 2024시즌 전반기에 유격수를 맡았다. 34세의 맥스 먼시는 지난 2시즌 동안 수비 지표에서 큰 진전을 이뤘지만 작년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쳤다’며 ‘가빈 럭스는 능력에 비해 많이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몇시즌 동안 기복 있는 성적을 보여줬다. 이제 구단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른 듯 하고 트레이드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장 안정적인 포지션은 프레디 프리먼의 1루 자리 뿐’이라며 내야진의 불확정성과 불안함을 언급했다.
관건은 지난 9월 수술을 받은 김하성의 어깨 상태. 김하성의 어깨 상태가 현재 행선지를 찾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고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이 한국인 선수가 복귀하면 다저스 내야진에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내야진 선수중 30대인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며 ‘이론적으로 김하성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모두 영입할 수도 있다. 팀에 필요한 우타 라인업과 균형잡힌 수비적인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의 유틸리티 역할을 김하성이 맡으며 더 일관된 공격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jhrae@osen.co.kr
여전히 행선지를 가늠할 수 없는 가운데, 김하성(29)의 LA 다저스행 군불이 점점 지펴지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비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은 현재 다저스 내야 구성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저스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최근 북미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서 김하성의 다저스 합류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의 베테랑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2일, ‘FA 외야수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가 어러 흥미로운 우타 대안을 모색 중이다. FA 내야수 김하성, 시카고 컵스의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거론되고 있다’며 ‘29살의 김하성은 다저스에 가장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 물론 다저스는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복귀시킬 계획이라 내야보다 외야 보강이 더 필요하지만,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수술 회복을 마치면 내야 센터라인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 있는 수비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김하성은 내년 시즌 초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저스는 김하성이 준비될 때까지 베츠를 유격수, 토미 에드먼 또는 개빈 럭스를 2루수로 기용하면 된다. 럭스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며 다저스 현재 내야진의 교통정리 시나리오를 설명했고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유틸리티맨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가 건강만 회복하면 다저스는 그를 계속 기용하고 싶어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줄곧 “다저스에 남고싶다”라고 했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의 협상이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으면서 다양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 그러면서 김하성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이 현실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사실 김하성의 다저스행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다저스는 외야수 무키 베츠를 2025년 주전 유격수, 토미 에드먼을 주전 중견수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미겔 로하스, 가빈 럭스 등 내야 자원이 적지 않기에 김하성의 자리는 없는 듯 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김하성의 활용가치에 더 주목했다.
‘다저스 비트’는 ‘메이저리그 4시즌 김하성은 540경기 47홈런 78도루 WAR 15.3에 타율 2할4푼2리 출루율 3할2푼6리 장타율 .380을 기록했다. 공격 수치는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김하성의 가장 큰 가치는 아니다’며 ‘김하성은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이번 겨울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인 이유다. 4시즌 동안 수비 WAR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3개의 포지션에서 수비율과 레인지 팩터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23년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다저스 내야진 상황을 살펴보면 김하성의 영입은 탁월하다는 게 매체의 판단이다. 매체는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김하성은 현재 다저스 내야진 구성의 해결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저스는 8회 올스타인 무키 베츠를 유격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가빈 럭스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끔찍한 수비력을 보여준 뒤 2024시즌 전반기에 유격수를 맡았다. 34세의 맥스 먼시는 지난 2시즌 동안 수비 지표에서 큰 진전을 이뤘지만 작년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쳤다’며 ‘가빈 럭스는 능력에 비해 많이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몇시즌 동안 기복 있는 성적을 보여줬다. 이제 구단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른 듯 하고 트레이드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장 안정적인 포지션은 프레디 프리먼의 1루 자리 뿐’이라며 내야진의 불확정성과 불안함을 언급했다.
관건은 지난 9월 수술을 받은 김하성의 어깨 상태. 김하성의 어깨 상태가 현재 행선지를 찾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고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유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이 한국인 선수가 복귀하면 다저스 내야진에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내야진 선수중 30대인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며 ‘이론적으로 김하성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모두 영입할 수도 있다. 팀에 필요한 우타 라인업과 균형잡힌 수비적인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의 유틸리티 역할을 김하성이 맡으며 더 일관된 공격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