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 '6개월 재활 돌입'

입력
2024.06.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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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달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시즌 아웃된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술을 받았다. 이제 재활에 돌입한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5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발표를 인용해 이정후가 무사히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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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도중 펜스에 부딪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확인됐다.

결국 이정후는 시즌 아웃됐다. 또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앞서 지난 1일 이정후가 미국 LA에서 수술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수술은 이 분야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수많은 야구 선수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준 인물이다.

이제 이정후는 6개월 간의 긴 재활에 돌입한다. 목표는 2025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 다행인 점은 우투좌타인 이정후가 던지는 어깨를 다치지 않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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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1억 13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을 체결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아시아 야수 최고 대우를 한 것.

이후 이정후는 부상 전까지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와 2홈런 8타점 15득점 38안타, 출루율 0.310 OPS 0.641 등을 기록했다.

이제 이정후는 수술 후 재활 훈련을 하며 2025시즌에 대비한다. 이정후가 2025시즌 개막전에 샌프란시스코의 1번, 중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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