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타자' 출격 김하성,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시즌 타율 0.223

입력
2024.06.27 08:15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번트 내야 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한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23(278타수 62안타)이 됐다.

김하성은 이날 첫 세타석에서는 안타 없이 물러났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2루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파울 플라이, 5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침묵하던 김하성은 팀이 4-0으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센스 있는 플레이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매니 마차도가 안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볼넷을 골라내며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기습 번트를 시도해 번트 안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후속 카일 히가시오카가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김하성은 득점에도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 불펜이 5점을 허용했지만, 워싱턴에 8-5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3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44승 4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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