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그 자리 지킬 수 있을 것"…통역사 불법 도박 스캔들에도 흔들리지 않는 오타니, MLB 최고 타자 등극

입력
2024.05.17 07:09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타자 파워랭킹 1위에 등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타자 파워랭킹 톱10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번째 1위 등극이다. 팀 동료 무키 베츠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457억 원)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에만 집중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타석에만 들어서고 있는 그는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타니는 43경기에 출전해 63안타 12홈런 30타점 34득점 10도루 타율 0.364 OPS 1.107을 기록 중이다. 안타, 타율 OPS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홈런 공동 2위, 득점 4위, 도루 공동 10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중 자신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의 불법 도박 스캔들이 터지며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타니는 꾸준하게 자기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오타니는 오프시즌 팔꿈치 수술로 이번 시즌 투구를 하지 않았고 경기장 밖에서 많은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올해 부진해도 변명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매일 더 나아질 방법을 찾고 있다"며 "2024년 네 차례 걸친 타자 파워랭킹에서 7위, 4위, 2위 그리고 현재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최고인 OPS 1.107과 상상할 수 없는 타석당 배럴타구 비율 16.1% 때문에 그는 앞으로도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2위는 오타니와 함께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있는 베츠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마르셀 오주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애런 저지(양키스), 라이언 제퍼스(미네소타 트윈스),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이 차례대로 3위부터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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