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안산, 박연준 기자) "점차 나아질 것이다"
OK저축은행은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맞대결을 펼친다.
OK저축은행은 패색이 짙다. 2승 7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외인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 시즌 합류한 크리스는 지난 11월 12일 데뷔전 3득점에 그친 데 이어 20일 우리카드전 7득점, 24일 대한항공전 3득점으로 저조했다.
최근 경기인 28일 현대캐피탈전과 1일 KB손해보험전에선 각각 16득점과 15득점으로 좋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성공률이 40% 대에 머물고 있다.
차지환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OK저축은행이 연패 탈출, 최하위 탈출을 하기 위해선 크리스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하 경기 전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과 진행한 경기 전 일문일답.
-크리스가 최근 저조한데.
이전 팀에서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았고, 아직 세터와의 콤비네이션 완성도가 낮다. 그러나 경기를 치르며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아쉬운데.
아웃사이드 히터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하지만,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이 낮아 아쉬움이 크다. 연습에서 보여준 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어떤 선수가 적합할지 추가 연습을 통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차지환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않으므로 외곽 선수를 빠르게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사진=KOVO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