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웃을 순 없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둘 중 누군가는 쓴맛을 삼키게 된다.
우리카드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1승1패, 한국전력은 2승0패를 달리고 있다. 승점은 나란히 4로 같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모두 이번 시즌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팀 모두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양걍 체제에 균열을 내고자 끊임없이 도전하는 중이다.
우리카드는 1차전 현대캐피탈전을 2-3으로 마쳤다. 마지막까지 혈전을 벌이다 마지막 5세트에서 아쉽게 졌다. 이어진 KB손해보험전에서는 3-1 낙승을 챙겼다.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전 3-2 승리로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삼성화재전에서도 놀라온 집중력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웃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이번 시즌 남자부 초반 판도가 갈릴 전망.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모두 이 경기에서 이겨 선두 경쟁에 불을 지피고자 한다.
사진_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