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NE UP] 손흥민 출격! 대한민국, 오만전 선발 명단 공개…황인범 제외

입력
2025.03.20 18:45
수정
2025.03.20 18:45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고양)] 홍명보호가 오만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태석, 백승호, 손흥민, 박용우, 주민규, 이재성, 황희찬, 조유민, 권경원, 조현우, 설영우가 출격한다. 벤치에 김동헌, 박승욱, 조현택, 원두재, 이창근, 양민혁, 김주성, 양현준, 배준호, 이강인, 오세훈, 오현규가 대기한다. 황인범, 황재원, 이동경, 정승현, 엄지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이번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3차 예선에선 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3차 예선은 오는 6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한국의 분위기는 최고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쿠웨이트와 5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어진 6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선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조 단독 선두다. 2위 이라크와 승점 차이는 3점이다.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 상대 오만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만은 현재 2승 4패(승점 6점)로 B조 4위다. 뒤에선 쿠웨이트가 4무 2패(승점 4점)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2차전 맞대결에선 한국이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만약 한국이 오는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남은 9차전 이라크전과 10차전 쿠웨이트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에 확정한다. 오만전 승리가 필수다.

다만 한국은 전력 공백이 있다. 수비 핵심인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빠졌다. 원래 이번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를 대신해 권경원과 조유민이 출전한다.

주축 미드필더 황인범도 결장한다. 그는 지난 12월부터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3월 A매치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한국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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