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작년보다 더 많은 골 다짐하더라" 이승우 기대하는 박진섭..."최상의 컨디션" 포옛 체제 활약 예고

입력
2025.02.06 06:00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장하준 기자] 더 나은 해가 될 것이라 다짐한다.

2024-25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참가 K리그1 4개 팀 미디어데이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시즌 K리그1 개막 전 ACL 경기를 치르는 울산HD, 포항스틸러스, 광주FC, 전북현대의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이외 팀들은 오는 13일에 열리는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한다.

행사에 참석한 울산의 김판곤 감독과 김영권, 포항의 박태하 감독과 전민광, 광주의 이정효 감독과 이민기,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과 박진섭은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던 중, 선수들은 이번 시즌 제일 기대되는 동료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영권은 이희균과 강민우, 전민광은 본인과 조르지, 이민기는 박정인과 이정효 감독을 꼽았다.

그리고 전북의 박진섭은 이승우와 송범근을 선택했다. 박진섭은 "먼저 J리그에서 돌아온 송범근이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우가 프리 시즌 동안 컨디션이 매우 좋다. 선수들에게 '작년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겠다'라고 맨날 말하고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포옛 감독 체제를 맞이한 전북은 이번 시즌 이승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이승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입단하면 국내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수원에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뒤, 작년 여름 전북에 입단했다.

당시 전북은 힘겨운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었고, 해결사로 이승우를 낙점했다. 그러나 이승우는 기대와 달리 김두현 전임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수원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전북에 와서 2골 4도움에 그쳤다.

이승우 역시 본인에 대한 기대와 지난 시즌에 대한 실망감을 잘 느끼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다가오는 2025시즌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다짐을 안고 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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