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승격 이루겠다" 곽윤호, 스승 김도균 감독과 재회...수원FC에서 서울 이랜드로 이적

입력
2025.01.04 18:00


곽윤호/서울 이랜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1 출신 센터백 곽윤호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한층 강화했다.

곽윤호는 185cm, 83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대인 방어 능력과 빠른 스피드, 몸을 사리지 않는 강인한 투지가 강점이다.

우석대 졸업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강릉시청축구단(K3)에 몸담은 곽윤호는 2021년 26세의 늦은 나이로 K리그1 수원FC에서 프로 선수의 꿈을 이뤘다.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 끝에 스리백의 한 축을 꿰차며 25경기에 출전,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듬해인 2022년에도 29경기에 나서며 K리그1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군 복무를 위해 거제시민축구단(K4)으로 향한 곽윤호는 지난해 9월 전역 후 수원FC로 복귀해 3경기를 소화했다. 곽윤호의 합류로 서울 이랜드는 오스마르, 김오규 등 베테랑들이 이끄는 노련한 수비진에 기동성을 더할 예정이다.

곽윤호는 “서울 이랜드라는 매력적인 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승격’이라는 한 단어만 생각하고 왔다. 원팀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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