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시즌 종료 후 감독들의 대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효 감독은 내년에도 광주를 지휘하게 됐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다가오는 2025시즌에도 팀을 이끌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단은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광주는 이 감독 거취를 두고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정리하고 2025년을 향한 계획을 짤 수 있게 됐다.
이 감독은 2024시즌을 마치고 전북이 김두현 전 감독과 결별하면서 차기 사령탑으로 꼽히고 협상 중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날 전북이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던 거스 포옛을 최종 낙점하면서 이 감독은 2025년에도 광주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다.
이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 지은 광주는 2025시즌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확정하고, 2025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광주는 내년 2월 11일 ACLE 7차전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5시즌 포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