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라인업]'죽느냐 사느냐' 잔류 기로에 선 대구, 승강PO 2차전 '이용래 선발' 라인업 과감한 변화…충남아산은 주닝요 선봉

입력
2024.12.01 12:45




[대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팀만이 살아남은 운명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명단이 공개됐다.

K리그1 11위 대구와 K리그2 2위 충남아산은 1일 오후 2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PO 2차전을 펼친다.

지난달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PO 1차전에서 4대3으로 깜짝 승리를 거둔 충남아산은 대구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1부로 승격한다.

반면 대구는 반드시 승리해야 1부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다. 원정다득점 원칙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1대0으로 승리하면 연장 승부를 통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박창현 대구 감독은 1차전 라인업과 비교해 변화를 줬다. '에이스' 세징야가 안창민 정치인과 함께 공격진을 이끈다. 1차전에 선발로 뛴 에드가 고재현은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부상으로 빠진 홍철 자리는 장성원이 메운다. 장성원 이용래 박세진 황재원이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카이오, 요시노, 김진혁이 스리백을 맡고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최영은 고명석 이찬동 김정현 에드가, 고재현 정재상이 벤치 대기한다. 박진영은 엔트리 제외됐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1차전 승리 주역' 박대훈 주닝요를 공격 선봉으로 내세운다. 박세진 김승호 강민규 황기욱이 미드필드진을 꾸리고, 김주성 이은범 최희원 강준혁이 포백을 맡는다. 신송훈이 골문을 지킨다.

박한근 장준영 이학민 안용우 최치원 데니손, 호세가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대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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