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막판까지 치열했던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PO)에 출전할 팀들이 최종 라운드에 이르러서야 결정됐다.
K리그2 준PO와 PO 진출 팀들과 대진 및 일정이 지난 9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최종 39라운드가 종료되면서 최종 확정됐다.
가장 먼저 36경기를 치르고4위에 오르며 최종 라운드 결과를 지켜봤던 수원 삼성은 전남과 부산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5위까지 주어지는 PO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로써 조기 우승을 확정한 안양(승점 63)이 1위를 차지하며 2025시즌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했고, 2위 충남아산(승점 60), 3위 서울이랜드(승점 58), 4위 전남(승점 57), 5위 부산(승점 56)이 마지막 남은 승격 티켓 1장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먼저 K리그2 준PO는 4위 전남과 5위 부산의 경기가 성사됐다. 양 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단판 경기를 치른다.
이어 준PO 승자와 3위 서울이랜드가 맞붙는 PO는 24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역시 단판으로 진행된다.
두 경기 모두 90분 경기 후 무승부 시 정규리그 순위 상위 팀이 승자가 되고, K리그2 PO 승자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에 진출하게 된다.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 충남아산의 맞대결(승강 PO1), K리그1 10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승강 PO2)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승강 PO1과 승강 PO2 모두 1차전은 28일 오후 7시 K리그2 팀의 홈 경기장에서, 2차전은 12월 1일 오후 2시 K리그1 팀의 홈 경기장에서 홈 앤 어웨이로 열린다.
단,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 중인 팀이 승강 PO에 참가하게 하는 경우에는 해당 승강 PO만 12월 1일 1차전, 12월 8일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