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잔류 꿈 키운 무고사, K리그1 35라운드 MVP

입력
2024.10.29 15:29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천금 같은 결승 골로 K리그1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잔류 희망을 키운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가 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무고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고사는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결승 골을 터뜨려 인천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5호 골을 기록한 무고사는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무 4패 부진 끝에 승리한 인천은 승점 35를 기록, 11위 전북 현대(승점 37)와 거리를 좁히며 최하위 탈출 가능성을 키웠다. K리그1 최하위는 2부리그로 다이렉트 강등당하는데, 인천은 무고사의 한 방에 힘입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리그2(2부리그) 36라운드 MVP로는 천안시티의 툰가라가 차지했다. 툰가라는 26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페널티킥 한 개를 유도하고 추가 골을 넣는 활약을 펼쳐 천안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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