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터뜨린 강원FC 이상헌이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의 이상헌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상헌은 지난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한 뒤 후반 40분과 추가시간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강원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는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꼽혔다. 이날 대구는 후반 42분까지 2-3으로 뒤지다 후반 추가시간 에드가와 박세진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구는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 이상헌을 비롯해 에드가, 유리 조나탄, 갈레고(이상 제주), 고승범(울산), 세징야(대구), 양민혁, 이기혁(이상 강원), 변준수(광주), 이명재, 골키퍼 조현우(이상 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34라운드 MVP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천안의 경남전 3-1 완승을 견인한 모따가 차지했으며, 천안은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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