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울산은 가와사키를 비롯해 상하이 하이강(중국), 비셀 고베(일본), 산둥 타이산(중국)를 홈에서 맞이하고,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원정길에 오른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주민규, 김민우-마테우스-김민준, 이규성-정우영, 이명재-김영권-황석호-윤일록, 조현우가 선발 출전한다.
A매치를 소화했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돌아왔다. 지난 강원FC전 조현우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주민규,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이 휴식을 마치고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4시즌 연속 ACL 무대에서 가와사키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21년부터 5경기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 16강 무대에서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미소지은 바 있다.
특히 홈에서 강한 모습이다. 이 기간 동안 홈에서 울산은 1승 2무(승부차기 승리 포함)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당시 ACL에서 우승했던 울산은 다시 한번 아시아 패권을 가져오고자 한다. 더불어 김판곤 감독의 ACLE 데뷔 경기다. 코리아컵 일정을 포함해 최근 5경기 4승 1무로 무패를 달리며 최고의 흐름을 맞이했다. 가와사키전에서도 이를 이어가고자 한다.
[울산=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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