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우승 경쟁' 포항, U-23 대표팀 공격수 안재준 영입..."스틸야드서 헌신하는 선수되겠다"

입력
2024.07.03 10:00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박태하 감독 지휘 하에서도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3세 이하(U-23) 대표팀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면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포항은 3일 "부천FC로부터 U-23 대표팀 공격수 안재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안재준은 2020년 울산 HD에 입단한 뒤 체코리그 FK 믈라다 볼레슬라프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FK 두클라 프라하로 재임대돼 프로 데뷔한 안재준은 2021년 부천을 통해 K리그로 돌아온 뒤 2023년까지 64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팀 공격에 주요 자원으로 활약한 안재준은 2023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안재준은 U-23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도 활약하며 한국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WAFF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활동량,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재준은 중앙뿐 아니라 측면도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 포항의 공격력에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

안재준은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ACLE(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라는 무대가 처음이라 설렌다"며 "박태하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따라가 어떻게든 득점에 가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스틸야드의 열정적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포항 스틸러스<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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