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부산, ‘베테랑 플레이메이커’ 사토 유헤이 영입

입력
2024.07.05 17:08
5일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에 합류한 사토 유헤이. 사진=부산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트레이드를 통해 미드필더 사토 유헤이를 품었다.

부산은 5일 “구단은 전남 드래곤즈의 사토 유헤이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시아쿼터 수비수 알리쿨로프와 맞바꾸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1990년생 유헤이는 2013년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입단해 프로 데뷔했다. 이어 J2리그 알비렉스 니가타(2015) 몬테디오 야마가타(2016~2017)를 거쳐 도쿄 베르디(2018~2021)에서 활약했다. 특히 도쿄 베르디에서 4시즌 동안 131경기 16골 22도움을 기록해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팬들은 그에게 ‘그린 위저드’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중원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헤이는 J리그 통산 239경기 21골 33도움을 기록했다.

유헤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2022년 전남에 입단했다. 유헤이는 첫 시즌부터 36경기 1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듬해인 2023시즌에도 34경기 1골 2도움으로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전남의 부주장으로서 11경기를 뛰었다.

구단은 “유헤이는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와 더불어 킥 능력이 좋은 선수이며, 후방에서 경기 흐름을 읽으면서 탈압박과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베테랑다운 철저한 자기관리와 좋은 리더십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라고 소개했다

부산은 J리그와 K리그 도합 320경기를 뛴 베테랑 유헤이를 영입, 라마스, 페신, 임민혁, 천지현 등의 미드필더들과 좋은 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유헤이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한 부산은 오는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천FC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5일 트레이드를 통해 부산에 합류한 사토 유헤이. 사진=부산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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