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 태국, 싱가포르에 3골 넣고도 울었다…‘기사회생’ 중국, 최종예선行 [월드컵 2차 예선]

입력
2024.06.11 23:31
기적은 없었다.

태국은 11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3-1 승리했다. 그러나 웃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이 중국을 1-0으로 꺾으며 마지막 기회를 얻었던 태국. 그러나 싱가포르를 큰 점수차 승리가 필요했지만 2골차 승리에 그치며 결국 최종예선으로 가는 길이 막혔다.

 사진(방콕 태국)=AFPBBNews=News1

태국은 싱가포르를 3골차 이상으로 잡아내야만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최종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었다. 싱가포르를 상대로 3골을 넣었지만 1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중국과 2승 2무 2패, 승점 8점과 득실차까지 같았지만 승자승 원칙(1무 1패)에 따라 결국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됐다.

중국은 기사회생했다. 3회 연속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태국은 전반 37분 송크라신의 정확한 패스를 무에안타가 마무리하며 1-0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에는 차이디드가 자세가 무너진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써니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추가 득점 기회를 유엔이 놓치며 첫 45분을 끝냈다.

 사진(방콕 태국)=AFPBBNews=News1

 사진(방콕 태국)=AFPBBNews=News1

후반 역시 태국이 싱가포르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써니의 슈퍼 세이브가 이어졌고 싱가포르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태국 역시 추가 득점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오히려 싱가포르의 역습에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은 태국이다. 그리고 후반 57분 판디의 중거리 슈팅에 실점, 1-1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79분 포라메트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려다. 스코어는 2-1. 이후에도 태국의 공세는 여전히 뜨거웠다. 그리고 후반 86분 분마탄의 크로스를 싱가포르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윙고른의 헤더가 폭발, 3-1을 만들었다.

태국은 분명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다. 하나, 써니의 미친 듯한 선방이 이어졌고 부족한 골 결정력이 끝내 문제가 됐다.

결국 3-1 승리로 싱가포르전을 끝냈음에도 그라운드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던 태국이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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