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탈락 위기' 중국 감독..."한국은 역시나 강팀, 3차 예선 톱시드 받길 바란다"

입력
2024.06.11 22:39


[포포투=오종헌(상암)]

중국의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은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에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희찬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황인범, 정우영이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박승욱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이에 맞선 중국은 4-3-1-2 포메이션이었다. 압두웨이리, 페이 난두오가 투톱으로 나섰고 쉬 하오양이 뒤에 배치됐다. 양 저샹, 왕 상위안, 셰 원넝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4백은 류 양, 주 천제, 장 광타이, 지앙 셩롱이 구성했다. 골문은 다레이가 지켰다.

양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하지만 후반 16분 중국의 골문이 열렸다. 이강인이 좌측에 있는 손흥민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이 컷백을 시도했고, 흘러나온 공을 이강인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한국은 2차 예선을 5승 1무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반면 중국은 승점 8점에 그쳤다. 아직 2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만약 태국이 싱가포르에 세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둔다면 순위가 뒤집힌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좋은 경기장과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한국은 역시 강팀이다. 3차 예선에서 톱시드를 확보하길 바란다. 중국의 경우 선수들이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 중국은 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월드컵 본선은 물론 3차 예선도 진출하지 못할 수 있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이유를 묻자 이반코비치 감독은 "중국 대표팀을 맡게 된 건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었다. 중국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 좋은 팀워크를 갖춘 팀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더 성장한다면 분명 아시아 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것이다"고 답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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